HOME > 커뮤니티 > 쉬어갈까요?
 
카테고리(분류)
쉬어갈까요
화왕산 갈대태우기
쉰 살 즈음에
조회 : 956        작성자 : 다심이   

 

쉰 살 즈음에

 

늙어 가는 것이 서러운 게 아니라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게 더 서럽다.

 

내 나이 쉰 살

 

그 절반은 잠을 잤고

그 절반은 노동을 했으며

그절반은 술을 마셨고

그 절반은 사랑을 했다.

 

어느 밤

뒤척이다 일어나

내 쉰 살을 반추하며

거꾸로 세어 본다.

 

쉰, 마흔아홉, 마흔여덟, 마흔일곱...

아직 절반도 못 세었는데

눈물이 난다.

 

내 나이 쉰 살

 

변하지 않은 건

생겨날 떄 가져온

울어도 울어도

마르지 않는

눈물샘뿐이다.

 

_임성춘

작성일자 : 2009년 02월 15일


9의 글 ( 1 / 1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9[선택] 쉰 살 즈음에다심이09-02-15956
8  인생미영09-01-30897
7 좋은명언...다심이09-01-111067
6 휴대전화 요금 적게 나오게하는 방법(적극적으로 천천합니다.) 김대정09-01-091027
5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김대정08-12-29640
4 멋진사람딸래미08-12-161204
3 한해를 보내며...딸래미08-12-16668
2 친구보다 더 소중한 친구김대정08-12-09531
1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김대정08-12-09536

[1]
 
 
꽃피는 산골주소: 경상남도 창녕군 계성면 사리 837번지(청련사 입구)
고객상담 및 예약전화 : 055) 521-5582 HP: 018-573-2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