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에 있는 화왕산은 봄에는 진달래로 가을엔 억새로 전국 산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산이며 곁에 관룡산과 관룡사는 여시 널리 알려져 있다.
두산은 대체로 창녕읍쪽이 밋밋한 반면 북쪽과 동쪽이 급사면을 이루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화왕산은 오래전 화산이 폭팔하여 형성된 산이라고 한다. 분화구였던 곳에는 3개의
연못이 남아 있고 인근에는 창녕조씨 시조가 여기서 탄생했다는 득성비가 있다.
분화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평원에는 둘레만 십리에 이른다는 억새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경계면을 따라 가야 시대때 축성 한것으로 추정되는 산성이 있다.
천연요새인 기암절벽을 이용하여 조성한 화왕산성은 임진왜란 때 크게 명성을 떨친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장군과 의병들의 활동무대였던 호국영산이기도 하다.
성내에는 잡목이 없이 억새만 자라고 있어 가을철에는 억새제와 3년마다 윤년 초봄에는
억새태우기 행사가 이루워 진다.
주차장에 내려서면 안내문과 화왕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잘닦여져 있다.
5세기~6세기 전반의 가야시대 횡구식 석실 (橫 口 式 石 室 ) 고분 (지정문화재 사적81호)
길옆 단감나무에 감이 주렁 주렁..
잘 닦여진 도로가 이어지고.
산아래서 올려다 본 화왕산
두팀으로 한팀은 제 1등산로~관룡산~ 옥천 매표소....한팀은 2등산로~옥천매표소....
길목마다 작은 탑사가..예쁘다.
파란하늘과 정상 봉우리..
돌계단은 이어지고 ...
오르면서 바라보는 청녕시
가을가뭄으로 등산로는 흙먼지가 풀풀...
낮에 놀다 두고온 나뭇잎배는 ...길옆 고운 단풍잎..
계단에서 바로 올라선 억새평원...
은빛억새들의 이야기가..곳곳에서..
너무 강한 햇볕에 ...아래는 매점들이..자리잡고..
갈대들의 합창..
카메라 화장법이 서툴어서..미안...
정상에서 본 창녕시.
뒤 돌아 본 정상석.
장관을 이루고 있는 억새평원.....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에서 성터쪽으로 멋있는 억새물결에 감탄을 금할수가 없었는데...
그 다음 전망대에서 우리는 분노를 아직도 이런 무분별한 등산객이 있었나 ???
마치 쓰레기를 한리어카 쏟아 놓은것처럼 여기저기..정말 이럴수가...경악을..
총무님과 회원들 몇명이 쓰레기 봉투에 두개씩 가득 주워 들고....제발 이런일좀 없었으면....
창녕시에서도 입장료만 받지 말고 세심한 주의를 기우렸으면 싶다.
멀리 창녕조(曺)씨가 득성 했다는 못지.
멋져요.....
♪♩♪ 나처럼 해봐요. ♬. 이렇게......
억새들 틈에...
잠깐만...아직 아닌데...
우리는 잉꼬부부...
서문으로 나가서 옥천 매표소로...
그늘에 핀 달맞이 꽃.
임꺽정 촬영이 있다고...
하산길에는 아직 고운 단풍이...
부곡에서 목욕후 소싸움을 잠깐 보게 되었다. 왜 싫다는 싸움을 시킬까..??
눈치 빠른 소들이 잠깐 머리만 맞대고 있다가 곧 돌아서 버리고...
싸우기 싫은 몸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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